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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12월 날씨 옷차림 새해 불꽃놀이 불꽃축제 New year's firework / 유럽 겨울 날씨 옷차림 코디

영국

by 호랑이와플 2019. 11. 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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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영국 런던은 어딜 가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아름다운 도시이죠. 예쁜 조명들과 크리스마스 장식들 덕분에 거리를 걷기만 해도 괜시리 기분이 설레는 곳입니다. 그리고 12월 31일에는 그 유명한 새해 불꽃축제까지!! 작년 제가 직접 보았는데, 정말 잊을수가 없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12월인 만큼 날씨가 꽤 추워지는데요. 물론 단단히 입고 다녀야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의 겨울보다는 전반적으로 따뜻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고, 떨어지더라도 영하 1~3도 정도라, 한국의 혹독한 영하 날씨에 익숙해져 있는 저에게는, 진짜 겨울이 오지 않고 내내 초겨울날씨로만 있다가 봄이 와버리는 느끼이더라구요.

 

한국과는 달리, 영국은 한겨울이더라도 영하 밑으로 내려가는 일이 잘 없는것 같아요. 작년에는 따뜻할 때는 영상 12도, 추울때는 영하 1도를 기록했었더라구요. 기록 평균보다는 작년 12월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올해 12월은 어떨지 예보 한번 확인해 볼까요? (19.11.2. 기준 출처 아큐웨더)

 

작년보다는 살짝 추운 정도로 예측되고 있네요.

 

그럼 실제 제가 찍은 12월 런던의 모습입니다. 실내는 내셔널갤러리, 야외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사진입니다.

 

 

 

New year's firework 꽃놀이는 정말 정말 예뻤습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정말 숨멎게 황홀했네요. 평생 살면서 무수한 불꽃놀이를 보았지만, 가장 인상 깊었어요.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무수히 터지는 불꽃들은 정말..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직접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미천한 사진실력에는 그 아름다움이 담기지 못했지만ㅠㅜ 강 바람을 직접 맞으면 1~2시간을 계속 강변에 서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두들 엄청 따뜻하게 입고 온답니다.

 

BBC의 공식 사진이 더 이쁜 것 같아 참고삼아 함께 올립니다. (출처 BBC)

낮에 햇빛이 비칠때는 꽤 따뜻해요. 하지만 템즈강 주변(국회의사당, 빅벤, 런던아이, 밀레니엄브릿지 등)에서 강바람을 맞거나, 어두워지면 꽤 추우니, 두툼한 파카와 목도리, 장갑, 핫팩 야무지게 챙겨서 다니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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