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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시판 이유식의 단점 보완 & 장점 극대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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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랑이와플 2021. 7.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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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일지, 시판 이유식을 먹일지 고민을 한참 했었다.

나도 안다, 기왕이면 집에서 직접 수제로, 좋은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 먹일수 있다면 가장 좋다는 걸.

하지만, 곧 복직예정인 워킹맘 + 요리 초보이기에 시판 이유식을 먹이기로 결정했다.

©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욕심을 내 볼까도 했지만, 외주 맡길 수 있다면 전문가에게 맡기고, 아낀 시간과 체력으로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갖는게 낫겠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시판 이유식으로 진행하더라도 기왕이면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이 되었다. 시판의 단점을 보완하고 수제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유식을 진행해 보기로 결정하면서, 책이나 블로그 들도 많이 찾아보고 여러업체들을 비교해보고 나름 한창 고민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다른 분들에게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 나중에 내가 찾아보기 편하도록, 앞으로 관련 내용들을 블로그로 정리해 보려 한다.

1. 시판 이유식의 단점?

우선 수제 이유식과 시판 이유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수제이유식 시판 이유식
장점 -신선하고 좋은 재료
-위생적
-갓 만든 신선한 이유식
-아이의 소화 능력에 맞춰 만들 수 있음
-소고기를 듬뿍 넣어 만들 수 있음
-시간과 노력이 절약됨
-편리함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음
단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듬
(재료 구입, 재료 손질, 조리, 남은 재료 보관, 이유식 스케줄 작성 등)
-조리도구 구비해야 함
-재료 낭비가 많음
-미리 만들어둔 제품을 먹여야 함
-위생에 대한 우려
-좋은 재료를 쓰는지 우려
-위생에 대한 우려
-소고기 함량 부족
-비용이 많이 듬(??)

시판의 단점이 곧 수제의 장점이고, 수제의 단점이 시판의 장점과 맥이 닿는 경향이 있다.

즉, 시판 이유식을 먹이되, 시판의 단점을 보완을 보완하기 위해서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 최대한 갓 만든 제품을 먹일 수 있는 이유식 업체를 선정할 것

HACCP 인증된 업체로 고를 것, 최근에 위생 관련 이슈가 자주 제기되는 업체는 피할 것

③ 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 저렴한 업체는 피할 것(비싼다고 좋은 재료를 쓴다는 보장은 없지만, 가성비에 초첨이 맞춰진 곳은 아무래도 재료에 박할 가능성이 있으니)

④ 철분섭취가 매우 중요하니, 소고기 함량이 적정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최대한 함량이 높은 업체로 할것

동시에, 시판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능한 소량 배송이 가능한 곳(편리성 및 신선도 위해)

⑥ 정기배송 시 배송일 지정 및 변경이 가능 업체로 할 것

⑦ 메뉴가 다양하여 아기가 여러 재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

정도를 기본 기준으로 정했다.

2. 가장 고민되는 부분!! 철분 섭취를 위한 소고기 함량

© providence, 출처 Unsplash

사실, 현재 수많은 이유식 업체들이 있고, 괜찮은 곳들이 많이 보인다.

대개들 HACCP 인증을 받았고, 나름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꽤 괜찮은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내가 가장 신경쓴 지점은 소고기 함량. 사실 이유식 시작을 늦어도 만 6개월 이전에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철분 섭취를 위한 소고기 함량이기 때문에, 시판 이유식을 이용함에 있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는 최대한 소고기 함량이 높은 곳 + 소고기 큐브 추가라는 두가지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포스팅 할 예정.

3. 어떤 이유식 업체를 이용하지?

여러 업체들의 체험판을 이용해보고, 특히 업체별 식단의 소고기 함량, 유통기한, 소량 배송 & 배송 선택의 편이성, 메뉴의 다양성, 가격적 메리트 등 여러 요소들을 비교해 볼 예정이다.